저자: 스티븐 피긴스(Stephen Figgins), 역 전순재
파이썬 교육분야-동호회(Edu-sig)에서 데드 엘자(Dethe Elza)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초보 파이썬 프로그래밍 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블렌더(Blender), 포우저(Poser), 라이트플로우(Lightflow)를 포함한 다양한 상업적 미술 도구들이 현재 파이썬을 사용하고 있다. 블렌더(Blender)는 3D 애니메이션 도구로서 파이썬을 스크립팅 언어로 사용한다. 포우저 프로 팩(Poser Pro pack)은 포즈를 취할 수 있는 형상(posable figures)
[*]의 스크립팅을 사용하기 위해 변경된 파이썬 버전을 포함하고 있다. 3D 렌더링 라이브러리인 라이트플로우(Lightflow)는 파이썬 확장 모듈이 있다. 이러한 광선추적(ray tracing) 말고도 OpenGL 인터페이스, 스낵(Snack)과 같은 사운드 도구, 파이게임(pygame)과 같은 게임 개발 도구 등 파이썬은 디지털 아티스트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엘자(Elza)는 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옮아가는 재미(Contagious Fun)라고 부르는 위키(wiki)를 설치하였다. 위키(Wiki)는 웹 페이지를 추가하고 편집할 수 있는 협력적인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그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은 진행중에 있는 그 책의 페이지들을 추가하고 편집할 수 있다. 아직까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위에서 언급한 도구들과 같은 도구들에 대한 기본적인 링크들을 갖추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예술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면, 이 노력에 동참하여 무언가 공헌할 것이 없는지 고려해보기 바란다.
귀도가 제공한 도움
교육분야-동호회(edu-sig) 리스트에서 다니엘 유(Daniel Yoo)는 파이독(pydoc)의 도움말 기능을 파이썬에 기본으로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 물었다. 학생들은 쉽게 "help"를 기억할 수 있지만("from pydoc import help"와 같이 타자해 넣는 것을 기억하기가 더 어려움) 기본으로 파이독을 추가하는 것은 더 숙련된 사용자에게도 역시 나쁘지 않다. 파이독(pydoc)을
site.py에 추가하는 해결책은 언뜻 보기에는 간단해 보였다. 여러 해결책들이 제안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pydoc.help()를 임포트(import)하자는 편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idle에 문제가 생긴다.
Site.py는 Idle이 자신의 창을 구성하기 전에 임포트된다. 따라서 pydoc은 Idle 세션이 아니라 그 콘솔의 표준 I/O에 묶인다.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
quit,
exit,
license에 사용된 트릭을 채용하여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class _Helper:
def __repr__(self):
return "Please type help() for interactive help."
def __call__(self, *args, **kwds):
import pydoc
return pydoc.help(*args, **kwds)
__builtin__.help = _Helper()
pydoc은 help()를 실행하기 전까지는 임포트되지 않기 때문에 세션에 적절하다면 어느 I/O에도 함께 묶일 수 있다.
주석
[*] 특정한 포즈를 취하는 것이 가능한 형상
예) 장난감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