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출판네트워크

여러분이 집 밖에 있거나 몸이 안 좋을 때에도 털북숭이 친구의 물그릇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알리미를 소개합니다. 두 개의 자작 센서를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연결해서 애완동물이 마시는 물그릇의 높이를 측정해 물이 없으면 펌프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물통에서 물을 채우고, 만약 물통의 물이 모두 떨어지면 트윗을 보냅니다.

제가 만든 시스템의 중심은 아두이노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두 개의 센서를 읽고 물의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센서는 트랜지스터에 전선 몇 개만 연결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통은 어떤 크기라도 상관없지만 저는 10리터 짜리 물통을 사용했습니다. 적당히 오래 쓸 수도 있으면서 너무 무겁지는 않으니까요. 이 물통의 바닥에 설치한 수족관 펌프에서 나오는 물로 물그릇을 채우게 됩니다.

트위터 기능은 아두이노 이터넷 실드(와이파이 실드가 좋은 분은 와이파이 실드 써도 됩니다)로 만들었습니다. 물통이 비었거나 센서가 고장이 나서 코드로 설정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물그릇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물통의 마개를 닫고 오류가 발생했다고 트윗을 하므로, 여러분은 금방 집으로 달려와 애완동물의 물통을 채워줄 수 있답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projects/pet-water-w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