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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소스의 미래에 대한 서베이, 그리고 과거로부터의 교훈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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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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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19,607

제공 : 한빛 네트워크
저자 : Andy Oram
역자 : 임혜연
원문 : Survey on the Future of Open Source, and Lessons from the Past

Andy Oram 최근 기관들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채택하는 데 있어 라이센싱 문제를 다루는 데 도움을 주는 기업인 Black Duck 소속의 두 매니저와 논의했다. 회장이자 CEO인 Tim Yeaton과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서의 부사장 Peter Vescuso와 같이 7번째 Future of Open Source 서베이를 논했는데, 이 논의에서 얻은 몇 가지 통찰을 나중에 적겠다. 그러나 그 발표자료는 독자 스스로 살펴볼 수 있으니, 대신 이 게시물은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몇 가지 주제에 집중하겠다. Yeaton과 Vescuso의 아이디어를 일부 인용할 수 있으나, 아래에 있는 대부분의 관찰은 순수하게 나 자신의 것이다.

협력의 원동력

슬라이드의 한 가지 주제는 전체 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컨소시엄의 형성이다. 모두가 아는 최근의 예제로는 OpenStack이 있지만, 많은 산업에 자동차 산업의 GENIVI와 같은 고유의 인상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있다.

무엇이 경쟁자들이 협력하게 만들까? GENIVI의 경우, 어떤 단일 기업도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는 고객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자동차 회사들은 보통 설계를 상품화하는데 5년이 걸리지만, 고객은 6개월마다 매혹적인 새 제품을 찾을 수 있는 휴대 전화와 같은 제품 출시 주기에 익숙해져 있다. 거기 더해, 블루투스와 같은 유용한 제품의 범위는 한 기업이 모든 것에 단번에 숙련되기에는 너무 크다. 한편, Vescuso에 따르면, 평균적인 고급 차량에는 1억 줄 이상의 코드가 들어 있다. 그래서 속도와 과정의 복잡성이 자동차 업계가 함께 작업하도록 이끌었다.

너무 자주, 경쟁자들을 결속시키는 주된 힘은 다른 벤더의 공포이며 지배적 위치의 벤더를 자기 분야에서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깨달음이다. 오픈 소스는 규칙을 지배적 참여자의 밑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는 방법이 되었다. 예를 들어 OpenStack은 가상화 영역에서 VMware와 겨루고 IaaS 영역에서 Amazon.com과 겨룬다. Android는 iPhone에 대한 반발로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 사업자를 끌어들였다.

Sun과 AT&T 사이의 협정에 대한 반응에서 만들어진 Open Software Foundation의 역사로부터 값진 교훈을 배울 수 있다. 1980년대 후반, Sun은 여전히 AT&T에 의해 관리되는 Unix의 지배적 벤더가 되었다. 그들의 조합은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과 Apollo Computer와 같은 벤더(이미 OSF가 얼마나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해주었는지 짐작했을 것이다)를 공황 상태로 만들었고, 그들은 고객에게 향상된 기능과 강화된 경쟁을 제공할 단일하고 통합된 표준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Open Software Foundation이란 이름은 기만적이었는데, 절대 열려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그것은 다양한 기업이 저품질 코드를 쏟아넣어 서로에게 보통 하던 대로 경쟁을 계속하면서 상호 교환 작동이 가능함을 냉소적으로 표방할 수 있게 해주는 공유 저장소였다. 곧 그것은 계획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지만, X/Open을 합병해서 Open Group이 되는 식으로 살아남았고, X Window System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있는 조직이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BSD는 독점적 Unix 벤더를 축출하는 데 실패했는데, 아마 각각의 BSD 팀이 꽤나 전통적인 닫힌 방식으로 일했기 때문일 것이다. 상황은 진정한 열린 프로젝트인 Linux에 이를 때까지 지속되었고, Linux는 Unix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결국 닫힌 Sun과 AT&T의 파트너십을 대체했다.

협력은 많은 요소에 따라 이뤄질 수 있지만, 그러나 보통은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일어난다. 먼저, 누군가 모두가 좋아하는 어떤 오픈 소스 코드를 필드에 던지는 것이다. 이를테면 Rackspace와 NASA가 OpenStack을, IBM이 Eclipse를 런칭하려고 했듯이. 그보다 일반적이지 못한 방식은, 기업들이 경쟁하기 위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깨닫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GENIVI 모델이다.

모두를 위한 더 큰 파이

대다수의 기업이 오픈 소스를 채택할 때 제일 먼저 마음에 두는 것은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켜 벤더에 의한 락인(lock-in: 기존 시스템 대체비용이 어마어마하여 기술 전환을 하지 못하는 상태)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다. The Future of Open Source 서베이는 오픈 소스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품질(슬라이드 13)과 보안(슬라이드 15)을 지목했다. 이것은 굉장한 뉴스인데, 오픈 소스에 대한 오해가 충격적임을 보여주고, 더 나은 품질과 보안을 보증할 수 있다는 독점적 벤더의 주장이 점점 더 공허하게 될 것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려사항을 넘어가는 것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영향력의 중요한 표지이다: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커뮤니티의 생성. OpenStack은 누가 기록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꽤 많은 새로운 공헌을 하면서, 확실히 이 단계에 이르렀다. Drupal도 이러한 점에 대해 또다른 굉장한 성공을 제공했다.

사용자들은 개발에 대한 크라우드소싱의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사용자 스스로 만든 API를 사용하거나 제공하는 것 모두에 대한 관심에 주목하라. (슬라이드 22와 23). 서베이 대상 오픈 소스 개발자 중 2/3이 큰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IBM, Ford 등) 오픈 소스 코딩을 해서 돈을 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증가된 상호 운용성과 커뮤니티 입력은 오픈 소스 최고의 기여로 이어진다: 독점적 기술보다 나누어 가질 더 큰 파이를 만든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훌륭한 사례이다. Amazon이 수천 개의 기업의 호스팅 공식을 바꾼 좋은 제품인 AWS를 출시했을 때부터 분석가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은 클라우드에 락인되는 데 대해 꽤 경고해 왔다. 보안, 성능, SLA와 같은 다른 문제도 주기적으로 나왔지만, 잠재 클라우드 고객은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사라질 수도 있다거나 클라우드 제공자가 단순히 사업을 그만둘지 모른다는 공포에 의해 쫓겨났다. OpenStack은 데이터와 계산 인스턴스가 제공자 사이에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보장하는 것으로 이러한 공포에 대처했다. AWS를 에뮬레이팅하는 다른 서비스들이 태어났더라도, 어떤 독점적 제공자도 오픈 소스 플랫폼과 같이 보증할 수 없었다. 그 결과, 오픈 플랫폼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고객층을 엄청나게 확장할 것이다.

오픈 개발은 대부분의 제품이 주요 단체만이 구매할 수 있게 천문학적으로 가격이 매겨진 전자 의료 기록 시장의 정체를 파괴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athenahealth와 Practice Fusion과 같은 SaaS 제공자들이 틈을 채우고 있지만, 그들은 오픈 소스가 아니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어떤 문제들에 시달리고 있다.) 미 재향군인회의 VistA 소프트웨어는 보건 관리에 대해 찬사를 받아왔는데, 고객이 독점 제공 제품을 어렵고 불친절하다고 비난해온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위업이다. VistA가 수년 전에 공개로 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유행이 늦었는데, 부분적으로는 작은 시장을 차지하려고 서너 개의 기업이 서로 싸우면서 VistA를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여 호환되지 않는 플랫폼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VistA는 명목상으로 개방되었으나, Linux나 Drupal과 같은 개방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지는 않았다.

결국, 몇 년 전, 재향군인회는 독립 비영리 단체인 OSEHRA에게 VistA를 관리하게 해서 Vista를 더 단단한 열린 토양으로 옮겼다. 권한의 일부는 커뮤니티를 개발하는 것인데, 이것의 중요성은 이미 거론했었다. 특히, 그들은 모든 기업이 VistA 기반 제품을 공통 코드 기반 위에서 같이 동작하게 개발하게 하려 하고 있다. OSEHRA는 그런데, Future of Open Source 서베이에 협력하고 있다.



서베이

Future of Open Source 서베이의 다른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결과 몇 가지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정부는 어떤 특정 산업보다도 앞선, 오픈 소스의 가장 거대한 사용자이다. (슬라이드 11)

  • 슬라이드에 얼마나 널리 쓰이는지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헬스케어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슬라이드 12)

  • SaaS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선호되는 방식이 되어가고 있다. (슬라이드 41)
나는 Yeaton과 Vescuso에게 서베이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질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는데, 응답자가 얼마나 다양한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Black Duck의 협력자 중 30은 그들의 고객층에 서베이를 배포했고, Forrester Research가 소셜미디어와 멘션을 통해 폭넓은 입력을 찾았다. 800명의 응답자 중 상당수는 오픈 소스 벤더의 부탁을 통해 왔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오픈 소스의 주로 소비자인 기업들이다. 그래서 응답자의 많은 부분이 오픈 소스의 행복한 사용자들이지만, 소프트웨어 사용자의 범위 전체가 합리적으로 잘 나타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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